직장 동료나 상사의 부고를 받으면 여러 고민이 생깁니다. 경조사비는 얼마가 적당한지, 개인으로 보내야 하는지 부서 단위로 보내야 하는지, 꼭 방문해야 하는지 등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직장 경조사비 기준

경조사비 금액은 고인과의 관계, 직급,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계일반적 금액비고
같은 팀·부서 동료3만~5만 원가장 일반적
다른 부서 동료3만 원면식이 있는 경우
직속 상사5만~10만 원관계 깊이에 따라
임원·대표5만~20만 원회사 관례에 따라
동료의 부모3만~5만 원
동료의 배우자5만~10만 원

부서 공동 부조

개인 부조 외에 부서 단위로 공동 부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동 부조금: 인당 1만~3만 원을 모아 합산
  • 부서 화환: 5만~15만 원 (부서명 또는 팀명으로 발송)
  • 공동 부조와 개인 부조를 별도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회사에 경조사 규정이 있다면 먼저 확인하세요. 회사 차원의 부조금과 화환이 별도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인 조문 방문 매너

방문 시기

  • 퇴근 후 저녁 7~9시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 가까운 동료라면 반차를 내고 오후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 3일장 기준 둘째 날 저녁이 가장 적절한 시점입니다

복장

  • 남성: 검정 또는 어두운 색 정장, 검정 넥타이
  • 여성: 검정 또는 어두운 색 단정한 의상
  • 퇴근 후 바로 가는 경우 회사 복장 그대로도 무방합니다 (화려한 색상만 피하면 됨)

조문 절차

  1. 접수대에서 부의금 봉투 전달 (봉투에 이름 기재)
  2. 빈소에서 분향 또는 헌화 (종교에 따라)
  3. 영정 앞에서 두 번 절 (기독교는 묵념)
  4. 상주에게 짧은 위로 인사
  5. 식사 접대를 받거나, 시간이 없으면 정중히 사양

위로 인사말

직장 관계에서는 격식 있으면서도 진심이 담긴 짧은 인사가 적절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마음 깊이 위로드립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가족분들과 함께하세요.”

지나치게 긴 위로나 사인에 대한 질문은 삼가세요.

화환 보내기

개인 화환 vs 단체 화환

구분가격적합한 경우
개인 화환5만~10만 원가까운 동료, 상사
부서 화환7만~15만 원팀·부서 단위
회사 화환10만~20만 원총무팀에서 발송
  • 화환에는 “○○부서 일동” 또는 개인명을 기재합니다
  • 장례식장 도착 확인이 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 발인 전날까지 도착하도록 주문하세요

경조사 휴가와 회사 지원

근로기준법상 경조사 휴가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취업규칙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상일반적 휴가일수
본인 부모 사망5일
배우자 부모 사망5일
본인 조부모 사망3일
형제자매 사망3일
  • 동료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한 별도 휴가는 보통 없으나, 반차·연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회사에서 별도의 조의금이나 화환을 보내는지 총무팀에 확인하세요

조문 후 업무 복귀 시 배려

동료가 장례를 치르고 복귀했을 때의 매너도 중요합니다.

  • 복귀 첫날 짧은 위로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 장례 과정에 대해 자세히 묻지 마세요
  •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 일정 기간 업무를 분담해 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조문 시간대 선택이 고민이라면 조문 시간 가이드를, 조의금 봉투 작성법이 궁금하시면 조의금 가이드를 참고하세요.